금융/투자

패스트캠퍼스 환급코스 파이널 미션 : 권오상의 재무제표 심화 강의 최종 후기

도시연구소 2024. 7. 26. 14:16
반응형

 
1. 학습 인증샷 4장 이상 포함
 

 


2. 학습 후기 3,000자 이상 (공백 제외)
권오상의 재무제표 심화 강의를 들었다. 예전에도 그의 강연을 재미있게 들은 적이 있어 작년에는 기초를 들었고, 올해는 심화를 들었다. 전체적인 강의 내용은 기초와 심화가 연계되어 이어지는 느낌이었다.

 

6월 17일부터 7월 14일까지 4주 28일간 강의를 들었다. 하루 2클립 씩만 들었는데도 강의를 모두 들을 수 있었고, 조금 더 반복해서 보기도 했다. 강의시간은 조금씩 다르긴 한데, 대체로 10분~30분 정도였다.

 

그리고 권오상 선생님의 강연 답게 무척 흥미롭게 수강할 수 있었다. 이분의 강의는 무제한으로 아주 긴 강연을 들을 수 있으면 좋을 듯하다. 

 

다음의 강의에서 들은 내용들이다. 하나 하나 다 적을 순 없고 강의 내용들을 크게 적어본다.

 

기업 가치평가 모델은 크게 3가지가 있다.
1) 순자산 접근법
2) 수익가치법
3) 상대가치법

 

그리고 이번 강의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룬 ROE!
ROE(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는 기업의 수익성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주주가 투자한 자기자본에 대해 기업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익을 창출하는지를 보여준다. 이 지표는 투자자와 경영진이 회사의 성과를 평가하고 비교하는 데 사용된다.

 

ROE를 이해하기 위해선 주주요구수익률의 개념도 중요하다

주주 요구수익률(Shareholder's Required Rate of Return)은 투자자가 특정 주식에 투자할 때 기대하는 최소한의 수익률을 의미한다. 이 수익률은 투자자가 감수하는 위험을 감안한 것으로, 주주가 투자 자산에서 얻고자 하는 보상을 반영한다. 요구수익률은 기업의 자본 비용 결정 및 투자 의사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리고 ROE는 다음과 같이 쪼개어 볼 수 있다

ROE =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
= ① 당기순이익 / 매출 X ② 매출 / 총자산 X ③ 총자산 / 자기자본
이를 하나씩 살펴봐야 한다.

 

부채에 대한 개념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부채가 많은 것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다. 부채를 통해 이익을 더 크게 증가시킬 수 있고, 이익이 이자비용보다 크다면 ROE는 올라가게 된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점은 ROE가 증가하는 것이 반드시 주가를 올리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부채가 많아지게 되면 1)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고, 2) 부채비율이 높아져 불안함을 느끼게 되므로 주주의 요구수익률이 높아질 수 있다. 그 경우 RIM 모델에 따르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다.

 

부채를 활용해 기업을 인수하는 방법이 있다. LBO 전략이다. 이를 잘 활용한 기업은 소프트뱅크이다. 

 

자본에 대한 항목도 우리는 잘 이해해야 한다.

여기에는 유상감자, 무상감자, 현금 배당, 현물 배당, 주식 배당, 유상증자, 무상 증자, 자사주 매입 등이 있다.

 

유상감자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유상감자는 기업이 자본금을 줄이면서 주주에게 그 대가로 현금 또는 다른 자산을 지급하는 행위이다. 이는 회사가 발행한 주식을 일부 소각하거나 감소시켜 자본을 줄이는 과정에서 주주들에게 금전적 보상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이 유상감자를 선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그 목적과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무상감자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무상감자는 쉽게 말하면 "주식 가져와, 돈은 안줘." 이다. 자산은 200, 부채는 500, 자본은 -300이다. 자본금은 100인데, 결손금이 -400인 경우다. 주주는 유한책임이기 때문에 100만 손해보면 된다. 반면 채권자는 500을 손해보는 것으로 주주보다 채권자의 손해가 크다. 

 

현물 배당을 하는 이유는 삼성물산의 사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엘리엇펀드는 삼성물산이 들고 있던 삼성전자 주식을 현물배당으로 요구했다. 현물 배당을 위해서는 정관을 변경해야 했고, 정관의 변경 또한 주주총회 사안으로 2/3 이상이 찬성해야 했다. 결국 현물 배당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현금 배당을 하는 목적은 다음과 같다.

현금 배당(Cash dividend)은 기업이 자신의 이익에서 일정 금액을 현금으로 주주들에게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기업의 이익을 주주들과 나누는 방법 중 하나로, 일반적으로 정기적으로 또는 특별한 경우에 지급될 수 있다. 

 

주식 배당은 기업이 주주들에게 주식의 형태로 이익을 분배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주식 배당은 현금 배당과는 달리 주주들이 회사의 주식을 더 많이 받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주주는 더 많은 주식을 소유하게 되어, 미래의 성장에 따른 추가 이익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유상증자는 "유상" 즉, 대가를 받고 자본을 늘린다는 의미다. 따라서 새로 발행된 주식을 매입하려면 주주나 투자자는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자사주(자기주식) 취득은 기업이 자신의 주식을 매입하는 행위로, 기업의 주가 안정화, 자본 구조 개선,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해 활용된다. 하지만 자사주 취득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상법과 자본시장법에서는 이를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그리고 기업을 하는 입장에서 절세 방법에 대한 꿀팁도 알려주었다.

 

회사 오너가 세금을 줄이면서 회사 자금을 빼는 방법
합법적으로 가져오는 방법으로는 급여, 상여, 배당금, 퇴직금 등이 있다. 그 중 세율이 적은 것은 퇴직금이다. 그러나 퇴직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1. 회사를 매각하는 방법이 세율이 싸다. 주식 매각에 대해 27.5%를 세금으로 내면 된다. 
2. 대표이사 주식을 자사주로 파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세무서에서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배당으로 취급해 세금을 부과한다. "의제 배당"이라 한다.

 

앞으로 이런 강의도 계획한다고 하는데 재미있을 듯하다. 있다면 듣고 싶다!

 

IFRS 수익인식 5단계는 꼭 알아두어야 한다.

 

수익인식 5단계
국제재무보고기준(IFRS)에서 수익인식에 대한 기준은 "고객과의 계약에서 생기는 수익"에서 규정하고 있다. 이 기준서는 기업이 고객과의 계약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어떻게 인식하고 보고할지를 다루고 있다.
 
1. 고객과의 계약 식별 - 계약은 두 당사자 간의 합의로 권리와 의무가 명확하게 정의되고, 지급 조건이 명확하며, 교환될 물품이나 서비스의 가치가 식별 가능한 거래를 의미한다. 계약이 법적으로 집행 가능하고, 고객이 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지불할 의도가 있고, 능력이 있을 때 계약으로 인정된다.
 
2. 계약의 수행 의무 식별 - 계약에서 기업이 고객에게 전달해야 할 별개의 물품이나 서비스를 확인한다. 이는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유의미한 이익을 제공할 수 있는 각 이행 의무를 의미한다. 물품 또는 서비스는 계약 내에서 별개로 식별될 수 있거나, 시리즈로 묶여 제공될 수 있다.
 
3. 거래 가격 결정 - 기업이 고객으로부터 받을 권리를 갖게 되는 대가의 금액을 평가한다. 거래 가격은 할인을 포함한 여러 조건들을 고려하여 결정된다. 가변적인 대가(보너스, 할인, 인센티브 등)도 포함될 수 있으며, 이를 추정하여 거래 가격에 반영해야 한다.
 
4. 거래 가격을 이행 의무에 배분 - 계약의 각 수행 의무에 거래 가격을 배분한다. 이는 각 수행 의무의 독립적 판매 가격을 기준으로 한다. 만약 독립적 판매 가격을 직접적으로 알 수 없을 때는 합리적인 추정치를 사용하여 배분한다.
 
5. 이행 의무를 만족할 때 수익 인식 - 수행 의무가 이행되는 시점 또는 기간 동안 수익을 인식한다. 이는 고객에게 자산의 통제권이 이전될 때 발생한다. 수행 의무가 특정 시점에서 충족되거나 기간 동안 충족되는지에 따라 수익 인식 방식이 결정된다.

 

유상사급과 무상사급은 처음 들어보는 용어였다.

 

유상사급은 간단히 말해서, "돈을 주고 받는 거래"라 할 수 있다. 유상사급은 어떤 재화나 서비스가 제공될 때, 그에 대한 대가를 지급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즉, 금전적 또는 기타 형태의 대가가 제공된다는 의미이다.

무상사급은 반대로, "돈을 주고 받지 않는 거래"라고 생각할 수 있다. 현대차와 하청업체 B가 거래를 하는 과정을 생각해보자. 하청업체 B는 원자재를 구입하고 이를 가공해 현대차에 제공한다. 원자재 구매 협상력은 현대차가 중소기업보다 훨씬 좋으므로 현대차가 구매를 대행해 줄 수 있다. 현대차가 100에 원자재를 구매해 이를 100에 중소기업에 넘기고, 중소기업이 이를 가공해 120으로 현대차에 납품한다. 현대차를 이를 완성해 150에 소비자에게 넘긴다.

하청업체의 매출은 120인가? 아니면 외주 수수료로 보아 20인가? 이는 계약서에 따라 달라진다. 대부분의 기업은 매출 120을 훨씬 선호한다. 

 

수익인식과 함께 비용인식도 중요하다

 

회계에서 "비용 인식"은 기업이 발생한 비용을 언제 그리고 어떻게 재무제표에 반영할지를 결정하는 과정이다. 비용 인식은 회계 원칙과 기준에 따라 여러 가지 규칙을 따른다. 이를 통해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성과를 정확하고 일관되게 보고할 수 있다. 비용 인식의 주요 개념과 원칙을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다

비용 인식의 기본 원칙은 발생주의 원칙(Accrual Basis)이다. 발생주의 원칙에 따르면, 비용은 실제 현금이 지급되는 시점이 아니라, 그 비용이 발생한 시점에 인식된다. 예를 들어, 상품을 구매하고 아직 대금을 지불하지 않았더라도, 그 비용은 상품을 구매한 시점에 기록된다.
 
수익-비용 대응 원칙(Matching Principle)도 있다. 수익-비용 대응 원칙은 비용을 발생시킨 활동이 수익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경우, 해당 비용은 그 수익이 인식되는 시점에 인식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예를 들어, 제품 판매와 관련된 원가는 그 제품 판매로 발생한 수익과 동일한 회계 기간에 인식되어야 한다.

 

smoothing과 big bath에 대해서도 잘 설명해주었다. 

그리고 많은 사례들을 들어주었다. 정말 여러 기업들을 토대로 설명해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권오상 환급 코스 미션 참여를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https://abit.ly/fjygz4
 
 
#패스트캠퍼스 #권오상 #회계공부 #환급챌린지 #패스트캠퍼스후기 #권오상강의후기 #회계강의추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