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기사는 2019년 5월 20일 조선일보 기사다. 기사 내용 가운데 몇 가지 잘못된 부분이 눈에 띈다. 기사에 들어간 그래픽이 잘못됐다. '미분양면적'으로 들어간 차트 안에 국가산업단지 3억 7066만 1585, 일반산업단지 3억 8208만 6482, 농공 5억 8582만 9664, 도시첨단 490만 1317이라 표시되어 있다.
미분양 면적이 아니다. 분양대상 면적이다. 미분양 면적은 다음과 같다. 국가산업단지 698만㎡, 일반산업단지 1659만㎡, 농공단지 213만㎡, 도시첨단 16만㎡ 이다.
농공단지는 분양대상면적도 잘못 들어가 있다. 5억 8천만 제곱미터가 아니라 1/10이다. 5858만㎡
"전국 조성면적 14억㎡에 미분양 단지가 대부분"이라 적었다. 그러나 실제 미분양율은 분양공고면적 대비 3.9% 수준으로 높지 않다. 산업단지 수로 따져보더라도 1200개 산업단지 가운데 미분양이 0%인 단지가 1076개 단지로 90% 상당을 차지한다.
미분양은 대부분 최근에 조성한 산업단지에 해당한다. 산업단지를 과도하게 조성하는 것은 경계해야 하지만 공장용지는 기업들의 생산활동을 위해 필수적으로 확보되어야 하는 시설이므로 너무 타이트하게 조성해서는 안된다. 공장을 이전하거나 증설하기 위해 새로운 공장 부지가 필요한데, 어디에도 없으면 곤란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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