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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발견 - 안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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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시연구소 2020. 2. 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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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발견>에 실린 안성에 대한 내용이다.

짝이 꼭 들어맞거나 일이 때 맞추어 잘 되었을 적에 이 나라 사람들이 쉽게 올리는 말로 '안성마춤'이 있다. 그렇지만 이 말을 입버릇처럼 내뱉는 이라도 이 말 중의 안성과 안성군을 함께 묶어 생각하는 경우는 퍽 드물다.

안성은 '안성마춤'이라는 말을 배스렸던 땅이다. 경기도 남쪽 맨 끄트머리에 자리잡아 충청남도와 충청북도의 머리맡에 잇대어 있다.

 

안성시 삼죽면

산줄기가 동남쪽에서부터 북쪽으로 그리고 다시 서쪽으로 돌며 이곳을 에워싼 데다가 오대산에서 시작해서 충청남도 태안 반도까지에 이르는 차령 산맥의 산줄기가 또 이 경계를 스쳐 가므로 안성 일대에는 서운산, 백운산, 비봉산 같은 산들이 꿈틀꿈틀 솟아 있다. 특히 북쪽으로 내달리는 산줄기를 뼈대로 해서 동북쪽은 산지를 이루고 있으며, 이 산줄기 속에 깊숙이 들어앉은 산악 지대인 삼죽면은 겨울에 한창 추울 때는 기온이 영하 25도까지 내려가고 여름에는 또 영상 35도까지 오르기도 하는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를 보여 준다.

 

안성시 삼죽면

 

 

안성군의 서남쪽은 비스듬히 펼쳐진 평야 지대로서 일찍부터 논농사가 발달했다... 특히 안성 평야의 고삼 저수지와 금광 저수지는 모두 천오백만평이나 되는 논에 물을 댈 수가 있어... 안성군은 논농사를 짓기에 좋은 조건을 골고루 갖추고 있는 셈인데 이곳에서 나는 쌀은 안성쌀이라고 해서 예로부터 평택쌀, 여주쌀 들과 더불어 그 품질을 높이 쳐주었다.


안성에서 쌀 못지 않게 널리 알려진 것으로 포도가 있다고 한다. 해마다 포도축제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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