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의 자료는 실제 우리가 생각하는 빈집과는 거리가 먼 집들에 대한 엉터리 통계라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한다.
기간 구분 계 단독주택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비거주용 건물내 주택
2019 계 93,402 3,759 43,586 5,843 38,764 1,450
2019 종로구 2,360 274 611 331 1,047 97
2019 중구 2,001 14 1,295 100 526 66
2019 용산구 4,599 316 2,371 511 1,310 91
2019 성동구 2,086 178 1,228 64 569 47
2019 광진구 1,008 X 413 108 452 32
2019 동대문구 4,177 1,062 1,463 178 1,356 118
2019 중랑구 1,795 X 1,152 156 439 46
2019 성북구 3,981 698 1,330 324 1,535 94
2019 강북구 3,282 352 996 170 1,719 45
2019 도봉구 3,320 23 1,693 162 1,412 30
2019 노원구 5,575 102 4,928 62 457 26
2019 은평구 3,960 5 944 240 2,704 67
2019 서대문구 2,492 130 671 335 1,315 41
2019 마포구 5,058 19 1,955 239 2,739 106
2019 양천구 4,164 14 1,891 274 1,937 48
2019 강서구 7,353 9 3,703 282 3,289 70
2019 구로구 4,948 10 2,811 417 1,665 45
2019 금천구 1,432 X 569 126 717 20
2019 영등포구 1,773 76 1,186 42 400 69
2019 동작구 844 X 478 55 298 9
2019 관악구 840 24 412 97 301 6
2019 서초구 6,419 432 3,086 503 2,321 77
2019 강남구 10,855 X 4,415 801 5,529 106
2019 송파구 5,151 X 2,191 146 2,766 48
2019 강동구 3,929 8 1,794 120 1,961 46
서울시 공공데이터이긴 한데, 빈집이 너무 많이 있는 걸로 조사된다. 주소지에 세대 전입이 없는 곳을 통계로 잡으면 이렇게 된다. 입주 전 아파트와 재건축/재개발을 위해 비운 집도 빈집으로 잡힌다. 정말 빈집에 가까운 집을 찾기 위해선 직접 발품을 팔아야 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정보로 사용되는 것은 전기와 수도 공급 여부이다. 물과 전기가 장기간 공급되지 않고 있는 집은 사람이 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들 집 가운데 재건축/재개발을 위해 비운 집은 빈집이라 보기 어렵다. 서울시는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찾기 위해 한국감정원에 용역을 의뢰했다.
서울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전 지역에 대한 빈집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이 2,940호(2018년 3월 기준, 무허가 건축물 357호 포함)로 파악됐다.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전기‧상수도 단수 정보, 무허가주택, 경찰서‧소방서 등이 범죄와 화재 예방을 위해 관리 중인 공폐가 주택 등 18,836호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확인된 2,940호는 추정치 대비 16% 수준이다. 멸실됐거나 거주민이 지방과 해외로 장기 출타 중인 곳, 전기를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작업실, 가정용 계량기를 설치한 근생‧창고‧교회 등 비주택인 경우 등이 포함돼 있어 빈집 추정치와 실제 조사 결과가 차이를 보이게 됐다.
빈집의 주택 유형을 보면 단독주택(다가구 포함)이 78%(2,293호)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철거 등이 필요한 노후 불량주택(3~4등급)은 54%에 해당하는 1,577호였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용산구(348호) ▴종로구(318호) ▴성북구(184호) ▴강북구(180호) 등에 빈집이 분포했다.
gongga.lx.or.kr/portal/main.do
www.youtube.com/watch?v=ShclmUMDLZc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