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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 배당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삼성물산과 엘리엇 펀드의 케이스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삼성물산과 엘리엇 펀드 사건은 2015년에 일어난 한국 기업 경영권 분쟁 중 하나로, 삼성그룹의 지배 구조 개편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 사건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의 합병을 둘러싸고 벌어진 주요 분쟁으로, 글로벌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합병에 반대하면서 크게 주목받았다.
삼성물산은 삼성그룹의 핵심 계열사 중 하나로, 건설, 무역, 패션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제일모직은 삼성그룹의 모태 기업으로 시작해, 섬유, 화학, 전자 재료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면서 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었다.
2015년 5월, 삼성그룹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된 합병 비율은 제일모직 1주당 삼성물산 0.35주였다. 이 합병은 삼성그룹의 지배 구조를 단순화하고,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되었다. 당시 제일모직의 주요 주주 중에는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 일가가 있었고, 합병 후에는 삼성물산이 삼성전자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엘리엇은 삼성물산의 주식을 약 7.12% 보유하고 있었다. 합병 발표 후, 엘리엇은 합병 비율이 삼성물산의 주주들에게 불리하며, 이는 주주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공개적으로 합병에 반대했다.
엘리엇은 삼성물산의 가치가 제일모직보다 과소평가되고 있으며, 합병 비율이 제일모직 주주에게 유리하게 설정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합병이 진행되면 삼성물산 주주들이 불이익을 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병할 때 2/3 이상이 찬성해야 했다. 당시 국민연금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국민연금 말고 또 중요한 역할을 한 곳이 있다. KCC. 삼성물산의 자사주를 장외에서 블록딜로 시세보다 조금 저렴하게 받아 백기사 역할을 했다.
KCC 재무상태표를 보면 자산에 있던 들고 있던 현금이 줄어들고 삼성물산 주식이 늘어난다.
한편 엘리엇펀드는 삼성물산이 들고 있던 삼성전자 주식을 현물배당으로 요구했다. 현물 배당을 위해서는 정관을 변경해야 했고, 정관의 변경 또한 주주총회 사안으로 2/3 이상이 찬성해야 했다. 결국 현물 배당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KCC는 삼성물산 주식을 보유하는 동안 가격이 너무 많이 떨어졌다.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채권을 발행해야 했는데, 교환사채를 발행했다. 전환사채는 채권자에게 자기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하는 권리는 주는 것인 반면, 교환사채는 자기 회사 주식이 아니라 다른 회사 주식을 주는 것이다.
KCC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삼성물산 주식으로 교환사채를 발행했다. 채권자가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데, KCC 주식이 아니라 삼성물산 주식을 주겠다고 한 것이다.
교환사채를 발행하면 재무상태표에서는 자산에서 현금이 증가하고 부채가 증가한다. 교환사채를 행사하면 자산에서 삼성물산주식이 줄어들고 부채가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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