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KR(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화성유니버설스튜디오

일반&이슈

by 도시연구소 2015. 6. 12. 08:44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2005년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측에서 유니버설 스튜디오 리조트 코리아 사업 (USRK)을 첫 검토하기 시작한 이후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청라지구, 경기도 안산시, 경기도 평택시, 전라남도 보성군, 충청남도 아산시, 충청북도 음성군이 리조트 후보지로 경합을 벌였으나 2007년 사업계획에서 경기도 화성시에 본 테마파크를 건설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신외동 송산그린시티 동쪽 435만㎡ 부지에 아시아 최대규모의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약 8배규모,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의 약 20배 규모로 지어지는것으로 알려졌다.(잘못 산정하였나? 나중에 나온 기사와 면적이 다름) 당초에 2014년 개장을 목표로 산업은행, 신한은행, 포스코, 롯데자산개발을 비롯한 15개 회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건설하려고 계획을 잡았으나, 해당부지의 소유주인 한국수자원공사와 컨소시엄간의 토지 가격 입장차가 좁혀지지 못하였고, 결국 개장이 2016년으로 미뤄져서야 5000억원에 협상이 타결되었다. 처음 한국수자원공사와 시행사가 제시한 토지 가격은 각각 6000억과 1500억원이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컨소시엄의 투자총액은 3조원 규모이며,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개장될 경우 연간 150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가 기대되고 1만여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토지가격 5020억원, 면적 435만㎡, 평당 38.1만원

도로와 상하수도 건설 등 1000억원 국비 및 지방비 지원

2012.05.08.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신청서 제출(USKR PFV → 경기도청)

- 사업시행자 : USKR PFV (롯데자산개발 40% 등 9개 출자법인)

- 사업비 : 5.2조원

사업시행자

USKR(Universal Studio Korea Resort)사업 : 미국 유니버셜사와 제휴 대규모 테마파크 조성사업으로 USKR PFV 구성 현황은 아래와 같음.
   ․전략적투자사 : 롯데호텔(45.1%), 롯데자산개발(19.7%)․USKPH(5.2%)․포스코ICT(3.8%)
   ․건설투자사   : 포스코(11.2%)ㆍ쌍용(5.6%)ㆍSTX(2.8%)ㆍKCC(2.8%)
   ․금융주관사   : 한국투자증권(3.8%)

토지 대금 미납

USKR PFV는 2011년 7월 화성시 신외동 송산그린시티 동쪽 420만109㎡를 5040억원에 일괄 매입하기로 소유주인 한국수자원공사와 약속했으나 계약금 1500억원을 지급 기한인 2012년 9월30일까지 내지 못함.

이에 따라 계약이 취소되었으며, 기획재정부는 USKR 사업부지 기반시설(도로, 상하수도 등)과 관련한 국비지원액 500억원을 전액 삼각했다. 현재(2013.7.) 토지 대금 협의가 계속 진행중이며, 답보 상태임

추진경위

○ ’10. 1. 19 : 기본협약 체결(경기도, 화성시, 수자원공사, USKR PFV)

○ ‘10. 12. 31 :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특별법) 반영․고시(국토부)

○ ‘11. 7. 5 : 사업부지 공급조건 합의(USKR PFV, 수자원공사)

○ ‘11. 9. 21 : 송산그린시티 실시계획 승인(국토부)

○ ‘11. 11. 1 :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면제) 결정(기획재정부)

○ ‘12. 2. 22 : 서비스산업 선진화 추진계획 반영(중앙부처 합동)

○ ‘12. 4. 2 : 중앙투융자심사 승인(행정안전부)

○ ‘12. 5. 1 : 기업투자 활성화 방안 발표(관계부처 합동), USKR 기반시설 재정 지원을 추진

2012년 내 승인 가능 전망. 2013년 3월 착공, 2016년 개장 목표

420만㎡ 부지(127만평)로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7배, 싱가포르 유니버설스튜디오의 6배(기사마자 조금씩 다름. 어느게 사실인지? 그런데 사업을 할지 안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런 게 중요한 게 아님)

사업 무산

2013년 8월, 사업부지를 소유한 수자원공사가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결국, 땅값이 문제였다. 5040억원을 일괄로 지불하지 못해 결국 사업이 무산됐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조성은 박근혜 대통령과 재보선으로 당선된 화성갑 서청원 의원의 공약사항이기도 했으나 지킬 수 없는 약속이 되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3&no=966788

2013년 9월30일 계약금을 내지 못해 계약이 취소돼 시행자 지위를 잃었다.

롯데의 속셈

다음과 같은 주장이 있다.

한 리조트 업계 관계자는 “(2006년~2007년) UPR라이센스권을 가진 중개업자가 투자자 찾지 못하자 마지막으로 롯데측과 협상해 타결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롯데는 롯데월드, 제2롯데월드 등을 방어하기위해 USKR사업에 투자하지도 않고 붙잡고만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938852

기획재정부 참여(2014.10.)

관계기관 회의에서는 투자 가치를 높이기 위해 ▶개발 예정지 내 저밀도 공동주택 허용 ▶부동산투자이민제 도입 ▶기반시설 설치 비용 지원(정부 50%, 경기도 25%, 화성시 25%) ▶토지 무상임대 ▶토지 현물출자 ▶토지 분할 매각 등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들이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949872

기재부가 회의에 참여한다고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2015.0430. 산입법 개정안 통과

산입법 개정안 통과. 개정안은 국제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사업자 선정을 입찰 방식에서 공모 방식으로 전환하고, 공모 시 사업용지 면적과 용도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사업자가 사업성격에 맞게 용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원형지 공급까지 허용한다. 사업시행자를 공모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2015년 7월에 사업시행자 공모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