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 이야기 - 세운상가 02
세운상가를 이루는 8개의 대형건물 가운데 가장 먼저 착공에 들어간 것은 아세아상가였으나(1966년 9월 8일).. 가장 먼저 준공된 것은 현대상가아파트였습니다..(1967년 7월 26일) 1967년에 이어 1968년이 되며 건물들이 속속 준공되었습니다. 세운상가가 처음 들어섰을 때, 종로부터 퇴계로까지 이어지는 그 육중한 건물들은 서울의 명물이었죠.. 세운상가는 당대의 개념으로는 획기적으로 지어진 주상복합 건물이었는데, 상가도 그렇고 아파트도 인기가 대단했다고 합니다. 196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 초반까지 서울에 지하철도 없고... 사람들은 차도 없으니.. 종로와 중구에 직장이 있는 사람들은 걸어다녀야 했는데.. 세운상가는 그 위치가 무척 가까웠기 때문에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세운상가는 ..
도시이야기
2011. 4. 4. 2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