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콘크리트에서 나무의 시대로
2022년 3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목재를 주요 건축자재로 쓴 높이 73미터의 21층짜리 고층 아파트 완공 건축설계사 아룹은 이 건물에 2,000㎥의 목재를 사용함으로써 기존 콘크리트 건물보다 탄소배출량을 절반 줄였다고 밝혔다. 암스테르담의 기업들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2025년부터 건물 5개 중 1개는 목재를 주요 자재로 사용하기로 시와 약속했다. 도시 건축물은 온실가스 주요 배출원이다. 시멘트와 철강 산업은 각각 인간 활동이 배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8%를 차지하고 있다. 철강 1톤당 1.85톤, 시멘트 1톤당 600k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것으로 추정한다. 목조 건축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목조주택의 환경적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해 주택별 온실..
도시이야기/도시비평
2023. 6. 15.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