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인구 67만명으로 서울의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인구를 자랑한다. 강남구와 강동구에 인접해 있으며 강을 건너면 광진구가 있다. 예전엔 강동구와 같은 구였으나 분리되었다.
강남 3구하면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를 말한다. 송파구에는 잠실 종합운동장과 롯데월드가 있고, 올림픽공원이 있다. 몽촌토성과 풍납토성 유적이 남아 백제의 흔적을 전하고 남동쪽 하남시, 성남시와 만나는 경계에는 위례신도시가 건설되었다.
555미터, 123층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빌딩, 롯데월드타워가 있는 곳도 송파구이다. 롯데월드타워는 북극성 마냥 강남 거주자들에게 현 위치를 알려주는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
송파구에서는 잠실주공5단지가 터줏대감이다. 잠실주공5단지는 잠실이 조성될 때부터 가장 핵심적인 위치였다. 1978년 4월 입주한 45년차 아파트이며, 3,930세대의 대단지이다. 평당 7,971만원으로 34평 아파트 가격이 27.1억원이다.
잠실주공5단지는 주변 잠실주공1~4단지가 5층 저층 아파트일 때에도 홀로 15층이나 되는 고층 아파트였다. 전부 복도식이며 30평대(34평~36평)로만 구성되어 있다. 한강 조망도 있긴 한데, 복도에서 조망이 가능하다. 특이사항으로는 잠실3동 성당이 있다.
잠실주공 1~4단지는 모두 재건축되어 잠실 엘스, 잠실 리센츠, 잠실 트리지움, 잠실 레이크팰리스로 바뀌었다. 박원순 시장 시절 헬리오시티와 비슷한 시기 재건축을 추진했으나 2019년 입주를 끝낸 헬리오시티와 달리 잠실주공5단지는 2022년에도 재건축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2022년 2월 16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잠실주공5단지의 정비계획안을 심의하여 통과되었고, 2022년 말까지 교통영향평가 심의와 건축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관리처분인가는 2023년 말 예정.
잠실 종합운동장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로 개발되면 강남구 삼성동과 연계하여 MICE 산업을 중심으로 한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한화건설이 수주했으며 사업비는 7조 2,600억원이다.
밀리의 서재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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